침대에 누운 자정이 넘은 시간부터 해가 뜰 때까지 카게야마는 꼬치에 끼워 불에 구운 마시멜로처럼 끈덕지게 달라붙었다. 둘이 누운 침대는 비좁았고 카게야마는 바닥에 떨어지지 않으려고 계속 히나타에게 달라붙었다. 히나타가 왼쪽으로 움직이면 왼쪽으로, 또 반대쪽으로, 그 덕에 히나타는 벽에 바짝 붙었다. 벽과 카게야마 사이에서 압사당할 것 같은 압박을 느껴야 했...
59님 (3인칭) https://twitter.com/Kageyama0417/status/884227939549806592 연님 (히나타side) https://goo.gl/QBRnt4 4. 처음으로 점프 서브 연습을 했던 날, 그리고 그다음 날 온몸이 아팠다. 그때처럼 지금 온몸이 아팠다. 머릿속에서 누군가 중얼중얼하는 것 같고, 알 수 없는 소리가 들리...
* 스가와라와 카게야마는 같이 살고 있습니다. 카게야마는 스가와라가 주워온 아이라는 설정. 성 제외 이름만 붙여준 상태입니다. * 부족한 판타지 au 이지만 잘 부탁드립니다. 달이 없어지는 날은 으레 그것들이 뜬대. 늑대인간도, 흡혈귀도 아닌 그 무언가가 달도 별도 없는 까마득한 숲에 소리만으로 제 모습을 드러내는 그런 날. 어린 아이의 순수함과 어눌한 말...
익숙한 천장이 보였다. 히나타를 불렀다. 목이 따끔따끔했다. 말하려고 애쓰자 목에 턱 걸리는 느낌이 들어서 카게야마는 크게 기침을 했다. 이름을 부르는 대신 숙취에 묵직한 몸을 일으켜 물렁물렁한 침대에 앉았다. 등을 기대지 않아 저절로 상체가 앞으로 기울었다. 햇살이 들어오는 창을 등지고 있었다. 삐걱거리는 소리를 내는 고개를 돌렸다. 책상과 배구공. 단출...
연습이 일찍 끝난 히나타는 카게야마의 학교 근처를 돌아다니고 있었다. 아마 끝나는 시간은 7시 전후일 것이다. 히나타가 속한 팀은 금요일만큼은 연습이 조금 일찍 끝난다. 연습 경기가 잡히면 주말에도 학교 체육관으로 집합하긴 하지만 오늘은 기말고사가 끝나는 금요일이었다. 여름 합숙과 연속으로 잡혀있는 시합의 강행군이 시작되기 때문에, 오늘만큼은 푹 쉬라는 감...
카게야마는 쉽사리 잠을 이룰 수 없었다. 각자의 삶과 목표에 충실할 때. 사람이 없어 텅 비는 집에 가끔 찾아와 온기를 채워주는 히나타. 히나타가 함께하는 밤은 정말 따뜻하지만 조금 괴로울 때가 종종 있었다. 두 번째로 이불을 걷어찼다. 잠든 지 한 시간이 채 지나지 않은 시간이었다. 벽시계의 분침과 시침이 포개어져 있다. 히나타의 이런 행동이 원래의 습관...
생일에는 케이크가 있어야지 역시! 오! 생크림 케이크가 최고야. 아냐, 초콜릿이나 과일도 괜찮지 같은 시끄러운 수다 소리가 울렸다. 카게야마는 배분받은 케이크 조각을 플라스틱 포크로 잘라 먹었다. 새하얀 생크림이 덮인 부드러운 시트 케이크가 포크 끝에 바스러졌다. 스가와라 선배는 매운 음식은 좋아하지만, 단 것은 좋아하지 않는다. 아사히 선배와 다이치 선배...
影日影 쓰고 싶은 내용을 씁니다. 2017/09/10 영일비상(影日飛翔) 카게히나 온리전 참가 완료! 2018/01/13~14 제 3회 대운동회 양일 참가 예정 [카게히나 레즈섹스 앤솔로지 검지 9센치 중지 10센치 참가] 개인지 [ 오후 세 시 ] 2018/05/26 ~손끝의 마술사~ 세터 온리전 완료! 2019/01/13 제 4회 대운동회 참가 http...
* 내용의 뒷 부분 일부가 작성 오류로 결제선 안에 들어가있었습니다. 구매를 해주신 분이 계셔서.. 죄송합니다. 댓글로 연락해주시면 조치 취하도록 하겠습니다. 아침부터 교실이 떠들썩했다. 초여름의 교실 안은 습기와 열기로 후끈거렸다. 히나타는 교실 뒷문을 열면서 기운차게 좋은 아침! 을 외쳤지만, 평소와는 다르게 몇몇 남학생들만 인사를 받아줄 뿐, 묘하게 ...
성장통 (summer cold) 재생 목록과 함께 읽어주세요┒ https://www.youtube.com/playlist?list=PL_OTBPslge7oOn6GZslsL4T_yjIjYA8Vd 히나타는 상담실의 문을 열고 복도로 나왔다. 밀폐된 상담실 안의 공기와는 다르게 복도의 공기는 약간의 서늘함이 느껴졌다. 가슴이 두근거렸다. 손끝의 땀과 열기로 꼭 ...
“카게야마, 카게야마.” 히나타가 비좁은 책상에 엎드려있는 덩치를 흔들어 깨웠다. 몇몇이 불안한 눈빛을 보냈다. 자는 카게야마를 깨워주는 사람이 없어 교실 밖에서 기다리던 히나타가 직접 들어와 깨웠다. 또래보다 큰 키 때문에 책상과 의자가 상대적으로 작아 보인다. 펼쳐진 교과서를 사이에 두고 짜부라진 얼굴. 검은 머리에 형광등 빛이 반사되어 반질반질 윤기가...
하이큐 影日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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